ABOUT ME
아무래도 자기성장 선언문에 너무 고민 이야기만 적은 것 같아서, 나에 대해 약간의 부연설명을 덧붙인다. 1. 관심분야 간단히 말하면 디자인과 철학에 관심이 있다. 생각하고 꿈꾸고 표현하는 모든 활동을 좋아한다. 말로만 하면 재미없으니 외장하드를 약간만 털어보자면 로고 노동도 좋아하고 청첩장이나 카드 만드는 것도 좋아하고 이런 것(목업+패널만들기)도 좋아한다. 그 밖에도 사진을 찍거나 찍은 사진으로 이런걸 만들거나 뭐 그런 것들 플랫폼 특성상 시각적인 요소만 올렸지만, 사실 이런 걸 기획하고 실행하는 걸 더 좋아한다. 2. PEEKPEEP은 무슨 뜻일까 Peek: 엿보다 Peep: 들여다보다, 살짝 보이다 라는 의미이다 둘을 합치면 ' 고정관념이라는 담 너머로 사람들의 마음을 들여다보고, 사회에 정말 필요한 것을 제공하는 디자이너' 라는 의미가 된다. (여담이지만 의미부여가 디자이너의 가장 중요한 능력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 저 공룡같이 생긴 친구가 2년 전에 커뮤니케이션 디자이너를 꿈꾸기 시작하면서 만든 시그니쳐이다. 방향은 약간 달라졌지만 본질은 비슷하다고 생각해서 계속 쓰고 있다. 발음하기가 힘들어서 PP라고 줄여서 쓰는 편이다. 3. 공대는 왜 왔을까 그냥 공대보다는 아텍이 마음에 들었지만, '창공'은 단순한 공대의 개념이 아니라고 생각했다. 나는 기술과 인간의 관계에 관심이 많다. 새로운 도구를 만들어 내는 것은 인간의 본능적 욕구이지만, 그 욕구를 이행하는 과정에서 많은 것들이 영향을 받는다고 생각한다. 물론 좋은 영향도, 나쁜 영향도 있겠지만 점점 더 나쁜 영향으로 세상이 포화되어가는 느낌이 들어서 그러지 말자고 말하는 사람이 되려고 한다. 시간이 많이 남고 심심하고 궁금하다면 아래 링크도 읽고 함께 고민해 주면 고맙겠다. https:...